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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단독] 서울시청 여자컬링팀 9월 창단…믹스더블 국대 김지윤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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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믹스더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서울시청 스킵 정병진과 파트너로 우승을 차지한 김지윤이 서울시청 여자컬링팀 창단 멤버로 합류한다. 서울시청 여자 컬링팀이 창단된다.<br /><br /> 서울시 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스포츠로 인기를 끌어온 여자 컬링팀 창단과 관련한 내부 절차를 마무리하고 팀 구성도 마쳤다고 전했다. <br /><br /> 서울시청 여자컬링팀 감독은 남자 컬링팀 양재봉 감독이 당분간 겸임해서 지도한다.<br /><br /> 창단 멤버는 플레잉코치 안진희(86), 김지윤(02), 박유빈(02), 양승희(03), 이은채(03) 등 2000년생 이후 선수들이 주축이 된 젊은 팀으로 구성됐다.<br /><br /> 이번 서울시청 여자 컬링팀 창단에는 박성욱 서울컬링연맹 사무국장의 남다른 열정과 역할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r /><br /> 서울시청이 창단 하면서 국내 여자컬링 실업팀은 강릉시청, 춘천시청, 경기도청, 전북도청 등 5개팀으로 늘어나면서 국내 경기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br /><br /> 양재봉 감독은
이어 "서울시청에 국가대표인 남자 4인조에 이어 여자실업팀까지 창단되면 남녀 4인조 컬링팀을 유일하게 운영하는 실업 팀이 된다"면서 "난녀팀을 동시에 운영하게 되면서 믹스더블 팀 만드는데도 전혀 무리가 없고 경쟁구도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청 여자팀의 훈련은 태릉선수촌과 충북 진천 국가대표팀 훈련장을 오가며 남자 대표팀의 연습 파트너로 하게 될것으로 알려졌다.

MHN스포츠

서울시청 여자컬링팀은 박유빈(맨위 왼쪽), 양승희, 이은채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2,000년대생인 ‘젊은 팀’으로 구성됐다. (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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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청 여자컬링팀이 창단 되면서 서울특별시의 남녀컬링은 초등학교팀부터 실업팀까지 진로의 연계성을 가질수 있게되어 컬링의 꿈나무 발굴과 저변확대에 획기적인 면모를 갖출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시 남자팀은 한양초등학교⟶신구중학교⟶서울체고⟶서울시청으로 연계성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으며 여자팀도 한양초→수명중⟶세현고⟶서울시청으로 진학과 취업의 연계성을 가질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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