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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자 찾고 보내줄게...스페인 유망주, 발렌시아 임대 막판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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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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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스페인 유망주 브라이안 힐이 다시 한번 토트넘 홋스퍼의 계획에 없어지자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당장 대체자를 물색해야 한다.

스카이스포츠 기자 폴 길모어는 지난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팟캐스트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에 출연해 토트넘이 브라이안 힐의 이탈을 대비해 대체자로 복수의 윙어들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힐은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발렌시아로 임대 이적했고 시즌 종료 후 토트넘에 복귀했다. 그는 한국과 스코틀랜드 프리시즌 투어를 참석해 이번 시즌 안토니오 감독의 계획에 들 것처럼 보였지만, 이번에도 임대를 추진한다.

힐은 발렌시아 임대를 원하고 있다. 발렌시아도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임대 이적을 제안했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은 힐에 대해 "그는 우리 선수가 아니다. 현재 영입에 가깝지만, 우리는 콘테 감독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99% 발렌시아에 올 예정이지만, 대체자 영입을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기자는 "토트넘이 분명히 그의 대체자로 아다마 트라오레와 다니엘 제임스에 관심이 있다. 두 선수 모두 데려올 수 있는데 이는 루카스 모우라의 부상 상황에 달려있다"라고 전했다.

트라오레는 토트넘과 지난 두 번의 이적시장에 모두 연결됐던 선수다. 누누 감독 시절이던 지난여름 이적시장 당시 감독의 제자로서 충분히 연결될 수 있는 조건이었고 이후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윙백 보강을 위한 선택지 중 하나였다.

트라오레는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맹활약하면서 주목받았지만, 지난 시즌 부진이 겹치면서 잠시 바르셀로나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제임스는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그는 리즈와 5년 계약을 맺었지만, 그를 영입했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지난 시즌 막판 강등 위기에 몰리자 경질됐고 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일단 그는 이번 시즌 개막전 이후 3경기 연속 출전하고 있다.

토트넘은 힐의 백업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꽤 출전 시간이 있는 윙어들을 대체자로 노리면서 이적시장 막판까지 추가 지출이 예상된다.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의 이적시장 마감 시한은 9월 2일 오전 7시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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