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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재] OSEN 'Oh!쎈 초점'

‘환혼’ 정소민→고윤정, 주연 교체 스포일러망친 결말..파트2 기대커진다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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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환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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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환혼’ 파트1이 충격적인 전개로 막을 내렸다. 정소민이 이재욱을 죽이고 사라지는 결말은 여자 주인공이 바뀐다는 스포일러만 없었다면 보다 더 흥미진진한 전개였을 것이다.

지난 28일 종영한 ‘환혼’에서는 무덕(정소민 분)이 진무(조재윤 분)에게 조종을 당해 폭주하며 진우탁(주석태 분)과 장욱(이재욱 분)을 죽이고 경천대호에 다시 몸을 던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체가 태워진 장욱은 얼음돌의 힘을 빌어 다시 부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파트1의 종료와 함께 등장한 파트2 예고편에서는 장욱과 서율(황민현 분) 그리고 고원(신승호 분) 등이 등장했다. 관심을 모은 것은 낙수(고윤정 분)의 등장이었다. 대신 무덕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환혼’의 결말에 대해 이슈가 생긴 것은 드라마가 방영 중에 주인공이 교체 된다는 스포일러 때문이었다. 애초에 주인공 교체라는 스포일러가 없었다면 파트1에서 파트2 파격적이지만 자연스러운 전개로 넘어가게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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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방송화면


‘환혼’은 파트1과 파트2로 기획이 됐으며, 20부작인 파트1을 통해 대호국을 무대로 장욱과 무덕의 이야기를 포함해 수많은 이야기가 펼쳐졌다. 애초에 기획된 이야기에 맞게 무덕 안에 환혼된 낙수가 깨어나면서 파트2가 시작됐을 뿐이다.

파트2에서 파트1과 같은 여자 주인공을 출연 시킬 것인지 여부는 감독과 작가와 제작진이 결정할 영역이다. 무덕 역을 맡은 정소민이 좋은 연기를 보여준 만큼 팬들의 아쉬움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정소민이 없는 파트2의 모습이 등장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교체에만 포인트를 두고 비난하는 것은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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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방송화면


파트1의 마지막 역시도 이야기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미스터리와 의문은 파트2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진다.

12월에 시작 될 파트2에서 과연 낙수 역의 고윤정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정소민은 어떤 식으로든 다시 등장하게 될 지 궁금해진다. ‘환혼’ 파트2는 12월에 방영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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