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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진(왼쪽), 안나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최혜진과 안나린이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CP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최혜진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 앤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가 된 최혜진은 우승자인 남아공의 폴라 레토(19언더파 265타)에게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안나린은 버디 4개와 더블 보기 하나, 트리플 보기 하나를 묶어 한 타를 잃고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해 말 퀄리파잉(Q) 시리즈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올해 미국에 진출한 이들은 어제 3라운드까지 16언더파 197타로 공동 선두에 오르며 데뷔 첫 승을 노렸으나 1타 차 3위로 함께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 레토에게 트로피를 내줬습니다.
최혜진은 시즌 최고 성적, 안나린은 4번째 톱10을 기록했습니다.
레토는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2014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엔 5월 뱅크 오브 호프 매치 플레이 공동 9위가 유일한 톱10 진입이던 레토는 이번 대회 첫날 코스 레코드인 9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나서더니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이 대회에서만 세 차례(2012, 2013, 2015년) 우승했던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8타를 줄여 4위(17언더파 267타)에 자리했습니다.
김아림은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5위(16언더파 268타), 김세영(29)은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9위(12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캐나다 선수 중에는 앨레나 샤프가 공동 17위(10언더파 274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고, 캐나다 여자 골프의 간판 브룩 헨더슨은 공동 49위(5언더파 279타)에 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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