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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유망주에게 반한 클롭..."모든 게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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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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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19세 유망주 미드필더 파비우 카르발류를 극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풀럼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카르발류는 커뮤니티 실드, 리그 3경기에 출전하며 지금까지 리버풀이 치른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간결한 볼 터치, 드리블,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카르발류가 가진 재능에 클롭이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27일(한국시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클롭은 카르발류에 관한 질문을 받자 "모든 게 뛰어난 선수"라며 극찬했다.

이날 본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롭은 "카르발류를 선발로 출전시키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라며 "문제는 중원은 물론 전방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변화를 가져가야 할지 복잡한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카르발류의 다재다능한 능력을 강조했다.

이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매우 긍정적이다. 훌륭한 소년이자 일류다.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선수고, 팀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선수"라며 "또래 선수들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전혀 문제 없이 팀에 적응하고 있으며, 하비 엘리엇과 같이 마치 오래 알고 지낸 듯한 동료들이 많다"고 극찬했다.

클롭은 "교체 자원으로 경기에 들어오더라도 확실한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실제로도 그랬다. 정말 잘 하고 있다"라며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가 그랬다. 카르발류는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다르윈 누녜스의 세 번째 득점에 곧바로 기여했다. 내 생각에 그는 최고다. 정말 좋아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팀인 리버풀은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시티를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리그 3경기에서 2무 1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특히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라이벌 경기에서 중원 구성에 어려움을 드러내 이적시장 동안 중원 보강을 하지 않은 클롭에게 많은 비판이 가해졌다.

리버풀은 본머스를 상대로 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사진=리버풀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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