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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022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임성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천3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12언더파가 된 임성재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PGA 투어 2021-2022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에는 시즌 성적 상위 30명만 출전합니다.
이 대회 우승자가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 되며 보너스 1천800만 달러(약 241억원)를 가져갑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날 4타를 줄여 19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지난해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미국)가 17언더파로 2타 차 단독 2위입니다.
욘 람(스페인)이 13언더파로 단독 3위에서 선두권을 추격 중입니다.
4년 연속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의 투어 챔피언십 최고 성적은 지난 2020년의 11위입니다.
올해 처음 투어 챔피언십에 나온 이경훈(31)은 이븐파로 출전 선수 29명 가운데 27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페덱스컵 순위 3위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허리 부상으로 기권해 29명이 출전했습니다.
잴러토리스는 이 대회에 불참했지만 30위에 주는 보너스 50만 달러, 한국 돈으로 6억7천만원을 받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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