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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 라인 보유한 토트넘, 챔스 다크호스"...英매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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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크호스로 분류됐다.

UEFA는 2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2-23시즌 UCL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토트넘은 D조에 속했다. 프랑크푸르트(독일),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 같은 조에 묶여 비교적 쉬운 대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토트넘은 3년 만에 UCL 무대로 복귀했다.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를 차지하며 UCL 출전권을 얻었고, 이후에는 UEFA 유로파리그와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만 참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휘 아래 리그 4위로 '꿈의 무대' 진출 티켓을 얻어냈다.

UCL 참가를 앞둔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영입을 진행했다. 무려 7명의 선수와 계약했다. 이 중 데스티니 우도지를 제외하고 최전방 공격수 히샬리송과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 좌우 측면을 담당할 이반 페리시치, 제드 스펜스,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와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는 올 시즌부터 함께한다.

UCL 조 추첨을 앞두고 2포트에 속했던 토트넘은 1포트에서 강팀들을 피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과 같은 조에 편성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프랑크푸르트와 한 조에 속했지만 비교적 수월한 상대임에는 분명하다.

이는 통계에서도 드러났다. 미국 데이터 전문 매체 'FiveThirtyEight'에 따르면 토트넘은 16강 진출 확률은 76%였다. 특히 조 1위로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할 가능성이 48%나 됐다. 또한 토트넘의 우승 확률은 3%였다. 전체 팀들 가운데 9위로 우승 후보와는 다소 거리가 멀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 역시 비슷한 견해를 내놨다. 토트넘을 '다크호스'로 분류했다. 우승 후보 1순위는 PSG였고 레알,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뮌헨 등 전통 강호들이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들로 꼽혔다. 그 다음 토트넘과 AC밀란이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최근 큰 진보를 이뤄냈다. 누구도 그들을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수비가 탄탄하며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로 이어지는 초호화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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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브 미 스포츠, UEFA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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