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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UCL 토트넘' 함박미소, 마르세유 공격수→유벤투스 임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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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별들의 전쟁' 싸움이 더 수월할까. 마르세유에서 뛰었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28)가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밀리크가 마르세유에서 임대로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좋은 피지컬에 공중 볼에 능숙한 공격수다. 한때 나폴리에서 세리에A 득점왕 경쟁을 하기도 했다. 밀리크 합류를 환영한다"고 알렸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밀리크는 기본 100만 유로(약 13억 원) 임대 이적 옵션에 합류했다. 완전 영입 옵션도 포함됐다. 한 시즌 동안 유벤투스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다음 시즌에 완벽한 유벤투스 선수가 될 수 있다.

밀리크는 2013년 레버쿠젠에 합류해 유럽5대리그를 경험했다. 이후에 임대 생활을 전전했는데 아우크스부르크, 아약스를 거쳐 2016년에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나폴리에서 122경기 48골을 기록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준수한 공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2021년 겨울에 나폴리에서 마르세유로 임대를 떠났다. 마르세유에서 55경기 30골 3도움을 기록했다. 마르세유는 올해 겨울 나폴리에 800만 유로(약 106억 원)를 지불해 완전 영입을 했다.

2022-23시즌 마르세유에서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까지 뛰었다. 밀리크는 유벤투스 임대 제안에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를 결심했다. 마르세유도 유벤투스 제안을 수락하면서 이번 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뛴다.

마르세유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토트넘과 D조에서 프랑크푸르트, 스포르팅CP와 16강 녹아웃 스테이지 경쟁을 한다.

토트넘 입장에서 호재다. 마르세유 주전급 공격수가 떠나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다. 하지만 변수는 콘테 감독이다. 콘테 감독은 역대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 2012-12시즌 유벤투스에서 결과다. 대부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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