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과 일본 국제교류센터가 마련한 제30회 한일포럼에서 참가자들은 양국 정상이 국민을 설득하고 한일 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며 이렇게 제언했습니다.
또 이미 실효성이 없어진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재검토 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며 경제안보 분야에서 한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2 양자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 한일 간 전략대화 채널을 재개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정상적인 운용을 통해 양국 안보 협력을 진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역사 문제 등을 중심으로 한 심리적 갈등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를 가로막고 있다"며 "미래지향적인 한일 협력을 기점으로 과거사 문제를 되돌아보는 발상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한일포럼은 이런 논의 내용을 종합해 양국 정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양국 정치, 경제, 학술 등 각 분야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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