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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별들의 전쟁이 서막을 알렸다. 그중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처음 밟는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2-23시즌 UCL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김민재가 속한 나폴리는 아약스, 리버풀, 레인저스와 한 조에 속하게 됐다. 손흥민의 토트넘 훗스퍼는 프랑크푸르트, 스포르팅 CP, 마르세유와 16강을 다투게 됐다.
조추첨식이 끝나면서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공식 SNS를 통해 데뷔전을 앞둔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5-2다. 먼저 최전방 공격수에는 위고 에케티케(PSG)가 이름을 올렸다. 2002년생의 에케티케는 스타드 드 랭스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 시즌 임대 이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다.
손흥민의 동료 히샬리송도 UCL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올여름 토트넘은 에버턴의 에이스였던 히샬리송을 무려 6,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라는 높은 이적료로 영입했다. 브라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히샬리송은 이후 왓포드를 거쳐 에버턴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팀 성적은 유럽 대항전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다. 올 시즌 처음으로 UCL 무대를 밟을 예정이다.
미드필더 5명이 이름을 올렸다. 그중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눈에 띈다. 이름값만 놓고 보면, UCL 데뷔라는 것이 의아할 정도다. 특히 추아메니는 올여름 1억 유로(약 1,330억 원)에 레알로 이적했기 때문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드필더다.
올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군 3명도 포함됐다. 마크 쿠쿠렐라(첼시), 하피냐(바르셀로나), 칼빈 필립스(맨체스터 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쿠쿠렐라는 당초 맨시티 유니폼을 입을 뻔했지만, 첼시가 더욱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첼시행을 택했다. 반대로 하피냐는 첼시와 가까웠지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필립스는 엘링 홀란드와 함께 올여름 맨시티가 야심차게 영입한 미드필더다. 이외에도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가 선정됐다.
수비수 3명은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 니코 슐로터베크(도르트문트), 에드몽 탑소바(레버쿠젠)가 선정됐다. 아쉽게 김민재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험은 쌓았지만, UCL은 이번이 처음이다. 골키퍼는 토트넘과 맞붙은 마르세유의 파우 로페즈가 뽑혔다. 로페즈는 과거 토트넘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인연이 있는 골키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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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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