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의 취임식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해 머리를 만지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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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는 이날 오후 박 전 대통령이 5~6명의 일행과 강남구의 한 호텔에 들어서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올림머리에 감청색 재킷, 흰색 바지, 마스크를 착용했다. 박 전 대통령 앞에는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왼손을 들어 사진 촬영을 제지하는 손짓을 하고 있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서울 방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건강 점검차 서울에 온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징역 22년을 확정받고 수감생활을 해오다가, 지난해 12월31일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이후 수감생활로 나빠진 건강상태를 치료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3월 24일 퇴원해 대구 달성군 사저에 머물고 있다.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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