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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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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조별리그 '손-김 대전' 불발…토트넘은 '죽음의 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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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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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복귀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조별리그에서 '죽음의 조'는 피했습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CL 조별리그 조 추첨에서 토트넘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스포르팅CP(포르투갈),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 함께 D조에 배정됐습니다.

토트넘이 상대할 팀들은 UCL 본선에 진출한 클럽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월한 상대로 평가됩니다.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팀이긴 하지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는 11위에 그쳤습니다.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에 1-6으로 대패해 현재 15위까지 처져 있습니다.

일본의 베테랑 미드필더인 하세베 마코토와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가 뛰는 팀이기도 합니다.

새 시즌 초반 프랑스 리그1 3위까지 올라온 마르세유는 토트넘에 충분히 위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칠레 축구의 간판 알렉시스 산체스가 올여름 마르세유로 합류했습니다.

스포르팅도 포르투갈 리그에서 19회나 우승한 강호로, 지난 시즌에는 2위를 차지했는데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모리타 히데마사가 몸담은 팀입니다.

아울러 UCL 본선에 오른 팀으로 합류를 원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포르팅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어, 손흥민과 호날두 간 '골잡이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국 수비수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A로 진출하며 생애 처음으로 UCL 본선 무대를 밝게 된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리버풀(잉글랜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아약스(네덜란드)와 함께 A조에 속했습니다.

이번 시즌 '죽음의 조'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묶인 C조가 됐습니다.

특히 올여름 바르셀로나로 합류한 유럽 대표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이적하자마자 친정팀 뮌헨과 맞상대하게 됐습니다.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라이프치히(독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셀틱(스코틀랜드)과 F조로 배정됐습니다.

EPL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는 세비야(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등과 G조에,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을 보유한 '스타 군단'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은 유벤투스(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 등과 H조에 편성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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