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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변인 출신 강민석, 서울시교육감 대변인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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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브리핑 하는 강민석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8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국무·국방장관 접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3.18 cityboy@yna.co.kr/2021-03-18 17:35:54/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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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대변인으로 내정됐다.

야권 관계자는 25일 “강 전 대변인이 서울시교육감 대변인으로 내정됐다”며 “검증 절차가 마무리 돼 오는 29일부터 서울시교육청으로 출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강 전 대변인은 언론계 출신으로 문재인 청와대 세 번째 대변인을 역임했다. 그는 1992년 경향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2000년 중앙일보로 옮겨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청와대 대변인에 내정된 뒤 중앙일보를 그만두고, 2020년 2월부터 작년 4월까지 1년 2개월간 청와대에서 일했다. 서울 경성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강 전 대변인은 청와대 대변인을 마친 뒤엔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대책과 대응을 기록한 ‘승부사 문재인’을 냈다. 책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문 대통령의 직설적인 발언을 여럿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서울시교육청 대변인 공모에는 강 전 대변인을 비롯 전직 대변인 출신 8명이 지원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 관계자는 “오랜 언론계 경력과 정무 감각이 탁월하다는 점 때문에 강 전 대변인이 내정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주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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