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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일본 열도 원톱 인기를 자랑했다.
뷔는 지난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音韓)'에서 진행된 'K팝 남자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1만 6,462표를 얻으며 1위에 올라 7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같은 주 K드라마, 영화, 배우 관련 전문미디어인 '비한(美韓)'의 '20대 한국 배우' 부문 투표에서도 1만 4546표를 획득하며 69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뷔는 일본에서 ‘태태’라는 애칭으로 불리우며 아티스트이자 배우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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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의 이름이나 사진이 들어간 제품은 엄청난 인기로 인해 출시 즉시 품절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뷔의 제품을 구하는 폭발적 수요로 인해 뷔의 이름이 야후재팬 실검 1위에 등극할 정도로 높은 화제성을 자랑한다.
최근 하이브가 멤버들의 생일을 기념해 개인 포토북 발매를 공지했을 때에, 일본 팬들이 올린“태태 (사진집 판매할) 때 구매에 성공하기를” 이란 내용으로 인해 ‘テテの時(태태의 때)’가 일본에서 트렌딩 되며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기도 했다.
얼마 전에는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일본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보이 그룹 데뷔 프로젝트 '앤 오디션-더 하울링'의 일본인 연습생이 뷔의 응원메시지에 감격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대중은 물론 연예계와 셀럽, 스포츠계까지 광범위한 팬층을 확보한 뷔가 일본 현지에서 어느 정도의 인기를 쌓고 있는지 체감하게 하는 장면이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1호 승객이자 23년 달로 향하는 첫 민간 유인우주선의 티켓을 모두 사 버린 것으로 유명한 일본의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도 뷔를 최애로 지목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최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가대표 유도선수로 국제 대회 금메달을 딴 허미미 선수도 뷔의 열성팬이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이기도 한 허선수는 일본에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파리올림픽 금메달과 BTS 뷔를 만나는 것이 꿈이라고 알려졌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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