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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라 루즈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디나모 키이우(우크라이나)를 3-0으로 꺾었다.
지난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던 벤피카는 합계 스코어 5-0으로 본선행 티켓을 잡았다. 처음 본선 무대를 밟은 1994-95시즌 이후 17번째 본선 진출이다.
홈팀 벤피카는 곤살루 하모스, 다비드 네레스, 주앙 마리우, 니콜라스 오타멘디 등을 내세웠다.
키이우는 아르템 베세딘, 올렉산드르 카라바예우, 비탈리 부알스키, 미콜라 사파렌코, 올렉산드르 사로타 등을 내보내며 맞섰다.
앞선 1차전에서 승리를 챙겼던 벤피카가 마침표를 찍기 위해 키이우를 압박했다. 경기 주도권을 잡고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1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타멘디가 머리에 맞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20분에 나온 네레스의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 역시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계속해서 두드린 벤피카가 결실을 봤다. 전반 27분 짧은 코너킥 뒤 넘어온 크로스를 오타멘디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 막판 벤피카가 승기를 잡았다. 전반 40분 키이우의 패스 실수를 틈타 하파 실바가 골키퍼와의 일대일을 마무리했다. 2분 뒤 역습 상황에서는 하모스의 패스를 받은 네레스가 감아차기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전에도 양상은 비슷했다. 크게 앞선 벤피카지만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키이우가 끝까지 버텨내며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2차전에서도 승리를 챙긴 벤피카가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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