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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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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메이저 최다상금 한화클래식 25일부터 춘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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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3홀 4곳에 모두 수천만원 상당 홀인원 경품도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총상금 14억원으로 KLPGA투어 5개의 메이저대회 중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한화클래식 2022가 25일부터 열린다. 4일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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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지난 2017년부터 메이저 대회로 승격되었으며, 올시즌 하반기 처음 열리는 메이저대회다.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이고 있는 KLPGA 선수들 외에 해외에서 활약중인 한화큐셀 후원선수 지은희 김인경(이상 LPGA) 이민영2(JLPGA)도 오랜만에 국내팬들을 만난다.

메이저퀸을 노리는 선수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유이한 다승자인 박민지 조아연은 시즌 3승을 노리고 있고, 거의 모든 대회에서 우승경쟁을 펼칠만큼 기복없는 유해란도 우승후보로 손색없다. 올시즌 꾸준한 박지영 지한솔 정윤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하반기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박현경 이소미 김수지, 신인왕 후보 이예원도 빼놓을 수 없다.

대회가 열리는 제이드팰리스GC는 한국 10대 코스에 선정된 바 있는 명품코스지만 선수들의 기량을 테스트하는 까다로운 시험대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의 러프 길이가 무려 75~80mm로 올 시즌 러프가 가장 길었던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65mm)보다 10mm 이상 길다. 선수들은 “러프가 길어서 코스가 정말 어렵다. 티샷을 페어웨이에 보내지 못하면 버디를 잡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유해란은 이어 “어려운 코스다. 작년에는 러프에 빠뜨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했는데 어차피 러프로 갈 공은 어떻게 해도 가더라. 올해는 거리도 늘었으니 러프로 가더라도 가까운 거리에서 샷을 하자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

10번홀은 파4지만 장타자들은 원온을 노릴 수 있는 330야드로 세팅됐다. 승부수를 던져야하는 선수들에게는 회심의 홀이 될 수 있다.

현재 K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가장 많은 메이저우승 기록 보유선수는 4승의 장하나(30)다. 장하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대회 5승 기록을 보유한 신지애와 공동 2위에 오르게 된다. 또한 KLPGA의 5개 메이저 대회 중 4개 대회의 우승컵을 수집한 유일한 선수가 된다.

메이저 대회답게 각종 특별상도 마련됐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2억 5200만 원과 함께 510만 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레이디 오토매틱 시계가 주어진다.

모든 파3홀에는 홀인원경품이 걸려있다.

5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2500만 원 상당의 리쥬란 피부 시술권 및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7번홀은 약 2000만 원 상당의 ‘한화생명 연금보험 상품’이, 13번홀에는 3300만 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매뉴팩처 루트비용’이, 15번홀에는 약 8500만 원 상당의 ‘벤츠 E350 4MATIC AVANTGARDE’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현금 500만 원을, 매 라운드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현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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