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북은 비셀 고베(일본)와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3-1로 이겼다.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후 연장 2골을 추가했다.
전북은 2016년 이후 첫 AFC 챔피언스리그 4강이다. 일단 준결승에 올라가면 탈락한 2004년을 제외하면 우승(2006·2016), 준우승(2011)을 차지하며 더 나은 성적을 냈다.
전북 문선민이 고베와 2022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전 연장 후반 추가시간 2분 쐐기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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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준결승 전북은 0-1로 지고 있던 후반 21분 속공 상황에서 모두 바로우(30·감비아)가 구스타보(28·브라질) 스루패스를 동점골로 만들었다. 고베전 선제 실점 허용 2분 후 반격 성공이다.
바로우-구스타보는 연장 전반 종료 1분을 남겨 놓고 전북 결승골을 합작했다. 이번에는 구스타보가 바로우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득점했다. 문선민(30)은 연장 후반 추가시간 2분 단독 역습으로 텅 빈 고베 골문에 쐐기 골을 넣었다.
전북은 오는 25일 우라와 레즈(일본)와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대결한다. 장소는 사이타마 스타디움으로 16·8강과 같다. 2013년 이후 아시아클럽대항전 상대 전적은 3승 1무 8득점 4실점으로 무패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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