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우크라이나 핵심 CB, 이강인 동료 되나..."마요르카 1순위 타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우크라이나 대표팀 센터백이 레알 마요르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마요르카는 미콜라 마트비옌코에게 관심이 있다. 마트비옌코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계약이 2년 남았으나 여러 구단과 연결된 상태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센터백 영입을 원해 마트비옌코를 타깃으로 삼았다. 마트비옌코는 센터백, 풀백이 가능하고 우크라이나 대표팀에서 51경기나 뛰어 경험이 많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스페인 라리가 잔류에 성공한 마요르카는 새 시즌엔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마요르카 사령탑으로 첫 풀시즌을 맞는 아기레 감독은 5-4-1 포메이션을 주 전술로 내세웠다. 수비에 집중한 뒤 이강인, 다니 로드리게스를 통해 역습을 전개하고 베나트 무리키가 마무리하는 패턴을 펼칠 생각이었다.

전술이 원활히 구현되려면 선제 조건은 단단한 수비다. 마요르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호세 코페테를 비롯해 프랑크 루소, 안토니오 라이요, 마르틴 발리옌트가 센터백에 있다. 아기레 감독은 시즌 초반엔 코페테, 라이요, 발리옌트로 3백을 구축 중이다. 알렉산더 세들러가 떠나 백업이 루소 혼자인 건 매우 불안한 요소다. 마요르카가 센터백 영입을 해야 하는 이유다.

마요르카가 노리는 마트비옌코는 우크라이나 대표 센터백이다. 샤흐타르 원클럽맨인 마트비옌코는 희소성이 있는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키(182cm)는 센터백치고 작으나 경합 상황에서 밀리지 않고 태클, 인터셉트 능력이 특히 좋다. 경험을 통해 얻은 노련함과 안정감이 장점으로 뽑히는 센터백이기도 하다.

우크라이나 대표팀 수비 핵심이며 샤흐타르에서도 탄탄한 입지를 구축 중이다. '마르카'는 "마요르카는 마트비옌코를 데려오려면 1,000만 유로(약 134억 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요르카 입장에서 다소 높은 금액일 수 있으나 수비의 질적, 양적 강화를 위해서 충분히 투자할 만한 액수다.

이어 '마르카'는 "마요르카는 남은 이적시장에서 최소 2명 이상을 더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했다. 아기레 감독이 원하는 스쿼드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꾸려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