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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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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2년 차 세터' 신승훈 앞세워 현대캐피탈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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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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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트를 시도하고 있는 KB손해보험 세터 신승훈

KB손해보험이 '2년 차 세터' 신승훈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며, 컵대회 첫 경기 승리까지 낚았습니다.

KB손해보험은 오늘(21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예선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대 2,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겼습니다.

KB손해보험은 국가대표 차출 기간이 길었던 주전 세터 황택의를 대신해 2000년생 신승훈에게 공격 조율을 맡겼습니다.

신승훈은 경기 중 기복이 있긴 했지만, 김정호(16점), 홍상혁(15점), 손준영(15점), 한국민(8점) 등 날개 공격수와 미들 블로커 우상조(13점)를 적절하게 활용했습니다.

신승훈은 서브 에이스 2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6득점 하기도 했습니다.

인상적인 공격 득점도 올렸습니다.

신승훈은 5세트 6대 6에서 상대 블로커가 측면으로 움직이는 걸 확인한 뒤 직접 2단 공격을 해 득점했습니다.

신승훈에게 허를 찔린 현대캐피탈은 포지션 폴트를 범해 1점을 헌납했습니다.

이어 한국민이 함형진의 퀵 오픈을 블로킹해 KB손해보험이 9대 6으로 달아났습니다.

15점을 먼저 따면 승리하는 5세트에서 3점 차는 극복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현대캐피탈은 11대 13에서 김선호가 서브 범실을 해 마지막 추격 기회까지 날렸습니다.

현대캐피탈에는 2021-2022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홍동선(30점)의 활약이 위안거리였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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