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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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주 토트넘과 경기 관중석에서 인종 차별 몸동작을 한 팬의 신원을 확인했다”며 “이 시즌 티켓 소지자에 대해 경기장 출입을 무기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논란의 장면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토트넘의 2022-23 EPL 2라운드(2-2 무)에서 나왔다.
당시 남성은 후반 30분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기 위해 코너 플래그로 걸어가자 눈을 찢는 행위를 취했다. 외국에서 눈을 찢는 행위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로 쓰인다.
이후 여러 외신이 해당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자 제보를 받은 첼시는 “모든 차별 행위를 혐오스럽게 여긴다”며 “현재 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누군지 확인되면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 뒤 일부 맨유 팬이 SNS에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이 담긴 욕설로 비난한 바 있다.
손흥민은 최근 국내에서 열린 행사에서 “어릴 때 독일에 간 뒤 상상하지 못한 힘든 생활을 했다. 인종차별도 많이 당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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