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비육돈 폐사 10두 발생에 따른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양성’ 확진.
19일과 20일 사육돼지 5614두를 살처분·매몰·오염물건을 처리 중.
추석 명절중, 벌초·성묘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우려.
양돈농장 관계자는 벌초·성묘에 참여한 가족과 외부인은 농장 출입을 금해줄 것 당부.
【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지난 20일 강원도는 지난 18일 비육돈 폐사 10두 발생에 따른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양성’ 확진에 따라 지난 19일과 20일 사육돼지 5614두를 살처분·매몰·오염물건을 처리 중이다 고 21일 밝혔다.
21일 강원도는 지난 20일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양구군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관련, 인근 시·군인 춘천시 신동면 팔미리에 위치한 거점세척소독장소를 찾아 세척·소독 등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인근에 위치한 양돈농장을 방문하여 농장 내·외부와 주변 도로 소독?통제 등 농장 차단방역 상황을 꼼꼼히 점검,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해줄 것을 주문하였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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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양구군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관련, 인근 시·군인 춘천시 신동면 팔미리에 위치한 거점세척소독장소를 찾아 세척·소독 등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인근에 위치한 양돈농장을 방문하여 농장 내·외부와 주변 도로 소독?통제 등 농장 차단방역 상황을 꼼꼼히 점검,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해줄 것을 주문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은 17개 시?군 1673건이며, 이중 춘천222,원주6,강릉105,동해8,속초1,삼척65,홍천62,횡성56,영월189,평창42,정선169,철원36,화천425,양구81,인제158,고성12,양양36건 등이다.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농장 발생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하여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지 등 주변 오염원이 떠내려와 농장 내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유입되어 농장에서 발생한 것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현 상황이 매우 엄중 하다고 판단하여 긴급방역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경각심 유지를 당부하였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벌초·성묘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가 우려되므로, 양돈농장 관계자는 벌초·성묘에 참여한 가족과 외부인은 농장 출입을 금하는 등 각별히 유념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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