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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 美 MTV VMAs '올해의 그룹' 후보...BTS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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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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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베놈’을 발표한 걸그룹 블랙핑크가 컴백과 동시에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s) ‘올해의 그룹’ 후보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2022 MTV VMAs’ 측이 20일(한국시간) 발표한 추가수상명단 후보에서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부문과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부문(블랙핑크), ‘베스트 K팝’(라리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MTV VMAs 무대에 K팝 걸그룹이 초청된건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TLC, 스파이스걸스, 피프스 하모니에 이어 네 번째로 MTV VMAs 무대에 선 걸그룹이기도 하다.

블랙핑크가 노미네이트 된 부문은 K팝 국가대표인 그룹 방탄소년단도 후보에 오른 부문이기도 하다. K팝을 대표하는 남녀그룹이 경쟁해 어떤 결과를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블랙핑크가 전날 공개한 ‘핑크베놈’은 총 70개국 아이튠즈서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25시간만에 9000뷰에 육박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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