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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어게인TV]‘나 혼자 산다’ 황희찬, 울버햄튼 3층집→ 그림 같은 영국 생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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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황희찬의 영국 생활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밤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회원이 된 황희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생활 중인 3층 단독주택을 소개했다. 회원들이 “알람도 없이 일어난다”며 놀랐던 황희찬의 기상은 모두 오랜 시간으로 다져진 습관이었다. 황희찬은 “중고등학교 시절엔 새벽 운동을 위해 일어날 때마다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늘 졌다”며 “아예 자신과의 싸움을 하지 말고 그냥 일어나자는 마음으로 바로 일어난다”고 오랜 습관을 소개했다.

아침 식사로 사과를 먹으며 휴대폰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는 황희찬에 모습에 회원들 모두 동질감을 느끼는 듯 웃음을 터뜨리기도. 황희찬은 “경기 다음 날은 휴식을 하며 기사를 체크한다”며 다른 팀 경기까지 모니터링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숏 폼 영상을 보며 웃는 황희찬의 모습에 회원들은 “저거 보다 보면 2시간 뚝딱”이라고 알고리즘 이야기를 나누며 “사람 사는 것 똑같다”고 폭소했다.

그런가 하면 층층이 쌓이는 택배 상자들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택배의 정체는 다름 아닌 황희찬이 수집하는 신발들. 신발 방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셀 수 없이 많은 신발들이 무지개 회원들에게 충격을 줬다. 황희찬은 “가지고 있어도 새로운 게 또 나온다”며 헤어나올 수 없는 신발 수집의 매력을 전했다.

이후 황희찬이 집 밖에서 분리수거를 하는 모습만으로도 "그림 같다"고 환호했던 회원들은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산책을 즐기는 모습에 “저기서 딱 한 달만 살고 싶다”며 아우성이었다. 산책을 다녀온 황희찬은 한국에 계신 할머니와 영상 통화를 걸었다. “희찬이 어제 축구 참 잘했어”라는 할머니의 칭찬에 힘을 받는 황희찬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 집에 초인종이 울렸다. “Hi(안녕), 희찬”이라며 동네 꼬마 팬이 방문한 것. 의외의 손님에 무지개 회원들이 놀란 가운데 “티셔츠 있어요?”라는 질문을 던진 팬은 “지금은 없어, 다음에 줄게. 미안해”라는 황희찬의 대답에 바로 “OK”라며 떠났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갑자기 손님들이 오셔서 사인해달라고 하신다. 요즘엔 꼬맹이들이 오는데 제가 아이들을 되게 좋아한다. 팬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으니 (잘 해드리려고 한다)”며 “오늘 왔던 친구는 그냥 보낸 게 미안해서 하나 마련해놓고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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