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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바르사·PSG 구애 모두 거절…맨시티, 실바 안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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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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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적 소문이 강하게 돌았지만, 끝내 지키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 PSG(파리생제르맹)의 강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시티는 베르나르두 실바(28)를 팔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바는 포르투갈 대표팀, 맨시티 중원을 이끄는 핵심 자원이다. 중원 어느 지역에서도 뛸 수 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발기술과 센스,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가 좋다.

패스 기반의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전술에 특화된 선수라는 평가가 많다. 실바도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다. 내 꿈의 팀"이라 말하며 이적을 원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실바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코앞이라는 유럽 현지 보도가 쏟아졌다. 지난 1일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시티가 8,000만 유로(약 1,065억 원)의 이적료를 조건으로 실바 이적을 허락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끝내 이적은 허용하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창단 후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넘보는 맨시티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실바는 대체불가한 선수인데다 계약 종료까지 3년이나 남았기에 서두를 이유가 없었다. 다만 바르셀로나와 실바 모두 서로에 대한 애정이 있는 만큼 이적설은 내년 여름 또 다시 불거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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