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16 (일)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한덕수 총리 “강원도 양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에 초동방역 지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강원도 양구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신속한 초동방역을 주문했다.

19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18일 오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ASF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조치와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할 것을 지시했다.

세계일보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 원인을 파악하고 관계부처·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통제초소 및 소독시설 운영 등 현장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 장관에게는 발생농장 인근 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강원 지역 울타리를 신속하게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강원 양구군에 있는 돼지 농장에서 ASF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또한 이날 오후 10시30분부터 오는 20일 오후 10시30분까지 48시간 동안 강원도의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