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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 1위도 삼켰다! 뜨거운 LG 방망이 100홈런 2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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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이 2016년 이후 6년 만에 프로 통산 두 번째로 20홈런 고지에 섰다. [LG 트윈스 제공]


프로야구 중간순위 6위권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나란히 3연승을 달리며 이날 패한 5위 KIA 타이거즈를 4경기 차로 압박하며 가을야구 경쟁을 혼전으로 몰고갔다.

롯데는 이대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최근 3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포함해 5연승을 달리던 kt를 1-0으로 누르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NC는 광주 원정에서 5-5로 맞선 연장 11회에 양의지의 좌중월 만루 홈런, 닉 마티니의 우월 1점 홈런 등 방망이가 대폭발하며 무려 9점을 뽑아 14-8로 KIA를 물리치고 롯데와 승차없는 7위를 유지했다.

이날 전국 4개 구장에서는 홈런 20방이 쏟아진 날 에이스들이 고전했다.

다승 1위 윌머 폰트(SSG 랜더스·13승)는 LG 트윈스 타선에 홈런 3방을 맞고 6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드루 루친스키(NC 다이노스)도 각각 NC, KIA 타선에 홈런 2개, 3개를 허용하고 소득 없이 물러났다.

부산 사직구장만 빼고 서울 잠실구장(4개), 인천 SSG랜더스필드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이상 7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2개) 등 4개 구장에서 대포 20발이 터졌다.

이는 7월 6일과 함께 올 시즌 하루 최다 홈런 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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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타석에서 홈런 1방씩 친 가르시아 [LG 트윈스 제공]


■ 오지환, 6년 만에 프로 통산 두 번째 20홈런 고지

LG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폰트를 일찍 무너뜨려 SSG를 8-4로 꺾었다.

3연승의 2위 LG는 SSG와 승차를 7경기로 줄이고 3위 키움 히어로즈와 격차는 4.5경기로 벌렸다.

폰트는 최근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를 당해 승수 쌓기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12일 kt wiz(7실점)전에 이어 이날도 대량 실점해 빨간불이 켜졌다.

1회초 채은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자 LG 주장 오지환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오지환은 2016년(20홈런) 이후 6년 만에 프로 통산 두 번째로 20홈런 고지에 섰다.

LG는 6회초 문성주와 로벨 가르시아의 연속 타자 우월 솔로 홈런으로 2점을 보태고 1사 후 연속 3안타로 6-0으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스위치 히터 가르시아는 6회에는 왼쪽에서, 7회에는 오른쪽에서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스위치 타자가 한 경기 좌·우 타석에서 모두 홈런을 친 건 이번이 역대 11번째다.

팀 홈런 1위 LG는 100개에 2개를 남겼다.

SSG도 6회 한유섬의 1점 홈런과 8회 최정의 투런 아치, 9회 추신수의 솔로 홈런 등 3방의 홈런을 쳤지만, 주도권을 이미 내준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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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투수 스트레일리가 1회초  역투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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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일리 6이닝 무실점 복귀 첫승…이대호 결승타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 안방에서 최근 3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포함해 5연승을 달리던 kt를 1-0으로 눌렀다.

글렌 스파크맨의 대체 선수로 1년 만에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댄 스트레일리는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4개씩 주고도 무실점으로 역투해 복귀 두 경기 만에 승리를 안았다.

롯데는 3회 2사 2루에서 이대호의 중전 안타로 점수를 얻었다. 홈에 쇄도한 2루 주자 안치홍은 홈을 찍은 뒤 심판과 충돌한 충격으로 교체됐다.

■ NC 연장 11회 2사서 양의지의 만루 홈런 등 9득점

NC는 광주 원정에서 5-5로 맞선 연장 11회에만 무려 9점을 뽑아 14-8로 KIA를 물리쳤다.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연타석 솔로포와 나성범의 1점 홈런(이상 KIA), 양의지의 솔로 홈런과 박건우의 역전 스리런 홈런(이상 NC) 등이 초반에 터져 양팀은 5-5로 맞선 채 연장에 접어들었다.

NC는 연장 11회 2사 만루에서 대타 오영수의 2타점 중전 안타로 결승점을 뽑고, 이어진 만루에서 양의지의 좌중월 만루 홈런, 닉 마티니의 우월 1점 홈런, 김주원의 2타점 중월 2루타 등으로 KIA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양현종은 역대 4번째로 8년 연속 탈삼진 100개를 돌파했지만 표정은 밝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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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째를 거둔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이 역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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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브랜든 와델, 6이닝 1실점 호투 시즌 2승째

두산 베어스도 강승호와 허경민의 홈런을 앞세워 잠실에서 키움을 10-2로 대파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2회 키움 김휘집에게 선제 1점 홈런을 내준 두산은 3회 1사 3루에서 나온 김인태의 내야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5회에는 강승호가 키움 선발 최원태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비거리 130m짜리 솔로 아치를 그려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팽팽했던 승부의 추가 급격하게 두산 쪽으로 기운 건 무려 7점을 뽑은 7회다.

김대한의 좌익수 쪽 2루타로 1점을 보태고, 김인태의 볼넷으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는 박계범의 3루수 땅볼로 추가점을 냈다.

이어 2사 만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로 승패를 갈랐다.

허경민은 계속된 2사 2루에서 9-1로 달아나는 2점 홈런을 때려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브랜든 와델은 KBO리그 3번째 등판인 키움전에서 6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2승째를 따냈다.

16∼17일 이틀 연속 kt에 끝내기 패배를 당한 키움은 충격의 3연패에 빠졌다.

■ 프로 원년 구단 삼성, KBO 최초 팀 통산 홈런 5천개 고지

나란히 4연패 중이던 팀끼리 맞붙은 대전 경기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7-4로 눌렀다.

삼성은 2-2로 맞선 5회초 김상수의 좌중간 2루타로 결승점을 뽑고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대타 오재일의 비거리 130m짜리 석 점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6-3으로 앞선 7회에는 강민호가 좌월 솔로 아치로 힘을 보탰다. 홈런 2개를 추가한 프로 원년 구단 삼성은 최초로 팀 통산 홈런 5천개 고지를 밟았다.

9회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은 삼성 마무리 오승환(40)은 역대 만 40세 이상 선수로는 최초로 단일 시즌 20세이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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