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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한총리, 양구 아프리카 돼지열병 긴급지시…“초동방역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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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농식품부 및 환경부 등에 긴급지시

"관계부처 및 지자체 가용자원 총동원 현장방역"

지난 5월 이후 첫 ASF…48시간 이동중지명령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강원도 양구군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가 가용자용을 총동원해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데일리

한덕수 국무총리(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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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신속하게 하고,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동중지명령(Standstill) 발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지시했다.

또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계부처·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력하에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통제초소 및 소독시설 운영 등 현장 방역조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할 것도 당부했다.

환경부 장관에게는 발생농장 인근 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강원 지역 울타리를 신속하게 점검·보강을 지시했다.또 야생멧돼지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폐사체 수색 등 오염원 제거 및 소독 활동에도 집중할 것도 강조했다.

한 총리는 19일 오전 9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ASF 방역상황 점검회의도 주재한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8일 강원 양구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SF는 지난 5월말 강원 홍천 지역에서 발생한 것을 마지막으로 두달 이상 추가 확진이 없었다.

중수본은 또 이날 오후 10시 30분부터 오는 20일 오후 22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강원도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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