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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연장 추가시간 극장골' 전북, 대구 꺾고 ACL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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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결승골의 주인공 김진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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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의 주인공 김진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행운의 여신은 전북 현대를 향해 웃었다.

전북은 18일 일본 사이타마현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대구FC를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격파했다. 이로써 전북은 일본에 남아 22일 8강전을 치른다.

팽팽했다.

전북은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시작했다. 반면 일본으로 이동하기 전 가마 감독이 사퇴한 대구는 세징야와 제카, 케이타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스코어는 0대0.

후반 기다렸던 골이 터졌다. 선제골은 전북이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한교원의 크로스를 송민규가 발리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전북은 후반 10분 제카를 막지 못해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바로우를 투입했지만, 1대1로 정규 90분을 마쳤다.

전북은 연장 시작과 함께 구스타보, 문선민을 투입해 승부를 걸었다. 구스타보, 바로우를 앞세워 대구 골문을 두드렸다.

승부차기로 들어가기 직전 전북의 극장골이 터졌다. 행운의 여신은 전북의 편이었다. 바로우의 크로스에 이은 혼전 상황. 이근호가 걷어낸 공이 홍정운의 몸에 맞고 김진규 앞에 떨어졌다. 김진규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극장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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