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인 1조7천억원 규모의 민선 8기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이달 23일 제249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1일 확정될 예정이다.
추경 규모는 제1회 추경보다 20.7%(3천55억원) 늘어난 1조7천800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6천200억, 특별회계 1천600억원이다.
재원은 지방교부세 1천325억, 국·도비 보조금 753억, 순세계잉여금 425억, 자체 수입 362억, 기타 190억원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 고유가, 물가상승 등으로 삼중고를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에 방점을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과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또 감염병 재확산 등 불확실한 미래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확충하고, 융자금 상환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안정적 재정 운용의 토대를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세출 편성을 보면 ▲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166억 ▲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 지원금 76억 ▲ 법인 택시·버스 기사 한시 지원금 45억 ▲ 비료 가격 및 면세유가격 안정지원 50억 ▲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180억 ▲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7억원 등이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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