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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이상혁.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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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이상혁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상혁은 “하루 빨리 폭우의 피해가 복구되어 수해 입으신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혁은 이번 수해 피해 지원 외에도 2019년부터 여러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희망브리지에 전달된 기부금은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13년 데뷔 이후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을 차지했고 LCK 10회 우승을 거둔 세계 최고의 프로게이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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