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리한나(오른쪽)와 남자친구 에이셉 로키. 출처 |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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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자산 2조원의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34)의 남편이자 래퍼 에이셉 로키(33)가 총기발사 혐의로 기소됐다.
스카이뉴스 등 여러 연예매체는 16일(현지시간) 로키가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사용하고 발사한 혐의 등 2건의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로키는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 LA에서 피해자와 대치 중 권총을 꺼내들어 겨눴고, 이어진 대치과정에서 피해자에게 총을 발사했다.
LA 카운티 지방검사 조지 개스콘은 “공공 장소에서 총을 발사하는 것은 표적이 된 사람 뿐 아니라 할리우드를 방문하는 무고한 구경꾼에게도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며 “우리 사무실은 이 사건의 증거를 철저히 검토한 결과 특수 총기 혐의가 추가되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라고 기소 이유를 밝혔다.
한편 2020년부터 리한나와 교제한 로키는 지난 5월 리한나와의 사이에 아들을 낳았다. 두 사람은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다.
지난 2월 리한나는 로키와 함께 핫핑크색 롱패딩 점퍼에 청바지 차림으로 D라인을 드러내며 임신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리한나는 17세에 데뷔 이래 빌보드 핫 100 역사상 11개의 싱글을 1위에 올린 최연소 가수이자 배우, 뷰티 사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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