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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0억원…통 큰 투자, 감독에게 결국 ‘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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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성적 부진’ 우드워드 해임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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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의 과감한 투자는 감독에게는 힘이다. 그러나 때로는 짐이 될 수도 있다.

지난 오프 시즌 5억달러가 넘는 과감한 투자에 나섰던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기대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자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사진)을 전격 해임했다. 텍사스 구단은 16일 3루 코치이던 토니 비슬리를 임시 감독으로 임명했다.

투자는 결과를 재촉하게 된다. 텍사스는 지난겨울 LA 다저스에서 뛰던 유격수 코리 시거를 10년 총액 3억2500만달러에 영입했다. 또 오클랜드와 토론토를 거친 내야수 마커스 세미엔을 7년 총액 1억7500만달러에 영입했다. 여기에 투수력 보강을 위해 콜로라도에서 뛰던 우완 존 그레이에 4년 총액 56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들에 쏟아부은 총액만 5억5600만달러(약 7300억원)에 이르는 가운데 우드워드 감독이 팀 성적으로 부응하지 못하자 시즌 중 사령탑 교체의 강수를 꺼내든 것이다.

우드워드 감독은 2018시즌 이후 구단 지휘봉을 잡았다. 사령탑 첫 시즌에는 78승84패로 희망을 보였으나 이후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2020년에 60승102패로 무너진 뒤 올해는 51승63패를 기록하던 중이었다.

안승호 선임기자 si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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