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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연재] 인터풋볼 'K-현장메모'

[K-현장메모] '100G 자축포' 백동규, '안양 바보' 자신의 걸개 앞에서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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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안양)] 백동규가 안양FC 소속으로 100번째 경기에서 자축포를 쏘아 올렸다.

FC안양은 16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 중인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에서 부천FC에 3-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안양은 이른 시간부터 경기를 리드를 잡았다. 전반 5분 안드리고가 선제골을 터트려 앞서 나갔다. 안양은 계속해서 30분의 안드리고의 멀티골에 힘입어 두 골 차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이날은 안양에게 매우 특별한 날이다. 바로 주장 백동규가 안양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경기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2014년 안양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백동규는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상주 상무에서 군 생활을 마친 백동규는 2021년부터 안양에 복귀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주장에 선임되며 고참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백동규는 매 경기 안정적인 활약으로 어느덧 안양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경기를 소화하게 됐다. 이는 안양 역사에 단 3명만 달성한 진기록이다. 이로써 백동규는 4번째로 안양의 100경기 출전 역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경기 전 이우형 감독은 "아무래도 주장이다 보니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언변이라든지 성숙함이 느껴진다. 하나로 이끌어가는 리더십에 나도 깜짝 놀랄 정도로 (백)동규가 저 정도로 성장을 했구나 그런 걸 좀 많이 느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백동규는 자축포를 쏘아 올렸다. 후반 13분 아코스티의 컷백 패스를 받은 백동규는 아크 정면에서 깔끔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득점 이후 백동규가 뛰어간 곳은 서포터석이었다. 백동규는 자신의 걸개 앞에 서서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안양 팬들은 백동규의 100번째 경기를 축하하기 위해 '안양 바보 울보 캡틴'이라는 문구와 함께 백동규의 사진 걸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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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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