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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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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적발' 타티스, 파드레스 선수단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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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선수단을 만난다.

샌디에이고 지역 유력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16일(한국시간) "타티스의 신뢰를 쌓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며 타티스의 행보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타티스는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프런트 수장인 A.J. 프렐러 사장을 만나며 비슷한 시가 피터 세이들러 구단주, 그리고 선수단을 별도로 만날 예정이다.

매일경제

타티스는 파드레스 선수단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손목 부상에서 회복, 최근 재활경기를 치르고 있었던 타티스는 금지약물의 일종인 클로스테볼 복용이 적발돼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는 바로 적용돼 2022년 잔여 시즌 출전이 불가능해졌으며, 아무리 일러도 2023년 5월에나 복귀할 수 있게됐다.

그의 복귀를 학수고대했던 팬들은 물론이고 동료들에게도 깊은 실망감을 안겨주는 행동이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에 따르면 파드레스 선수단은 타티스의 징계 소식을 접한 순간 실망과 분노를 드러냈었다고. 마이크 클레빈저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그에게 두 번째로 실망하는 순간이었다"며 공개적으로 실망감을 드러내기도했다.

그렇기에 만나서 상황을 설명하고 용서를 구하며 나아질 것을 다짐할 필요가 있다. 그가 이번 주말 가질 자리들은 모두 이를 위한 움직임들이다.

동료들도 이를 원하는 모습이다. 조 머스그로브는 "우리는 그에게서 직접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해 들을 자격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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