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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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는 톰 히들스턴('로키'), 게리 올드만('슬로우 호시스'), 아담 스콧('세버런스'), 헨리 카빌('더 위쳐'),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펜 바드글리('유'), 톰 엘리스('루시퍼') 등과 함께 후보에 올라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정재는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징어 게임'은 제게 있어 정말 큰 행운인 작품이다. 많은 세계 시청자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징어 게임'으로 새로운 연기 인생이 펼쳐지게 될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기대된다. 앞으로도 재밌고, 의미 있는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징어 게임'의 시즌2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지난해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미국배우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자 배우상을 수상하고,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꼽히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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