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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미스터리듀엣' 박미경X장필순X임현식X 홍경민..싱어와 꾸미는 감동 무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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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미스터리듀엣'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박미경, 장필순, 임현식, 홍경민이 무대를 선보였다.

15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MBN '미스터리듀엣'에서는 박미경, 장필순, 임현식, 홍경민이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 무대는 박미경이 꾸미게 됐다. 박미경은 무대에 서기 전 "그 사람이 저를 보고 싶어서 노래를 하고 싶은거냐"며 듀엣 상대를 추측했다.

박미경은 최성수, 박완규, 서문탁, 김태영, 마야, 알리, 거미 등을 추측했다. 박미경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부르게 됐다.

미스터리 싱어는 박미경과 듀엣 하고 싶은 곡으로 '세월이 가면'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 당시 추억과 밤을 새 같이 놀던 추억이 서린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쩌면 이 순간이 앞으로 새로운 기약이 될 수 있는데 좋은 무대를 함께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무대를 꾸민 박미경은 '세월이 가면'은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 해 불렀고 이때 환희 밴드가 등장해 감동을 더했다.

박미경은 멤버들을 보자마자 울컥하며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박미경은 "오빠들이랑 이 무대에 서 있다는 게 세계에서 최고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번째 무대는 장필순이 꾸미게 됐다. 이가운데 미스터리 싱어가 오픈 싱어 장필순과 함께 듀엣하고 싶은 곡으은 바로 故김광석의 '거리에서'였다. 미스터리 싱어는 "아마추어였던 저에게 기꺼이 무대를 허락해주셨던 분"이라며 김광석 노래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김광석과 친구였던 장필순과 꼭 한번 무대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장필순이 무대를 꾸미고 이은미의 정체가 밝혀지자 장필순은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다. 이은미는 장필순과 서로를 꼭 끌어안으며 인사를 나눈 뒤 역대급 무대를 꾸몄다.

이은미의 등장에 장필순은 "상상도 못했다"며 "속에서 무언가 훅 올라왔다"는 소감을 전했고 신효범은 "방송 역사상 이런 경우가 없다"며 놀라워했다. 박경림은 "이 정도 라인업이면 미리 말씀을 해주셔야 한다"며 "티켓 사서 봐야하는 공연이다"이라 했고, 허경환 역시 "많은 의구심이 든다"며 "두 분 100% 리허설을 하지 않았나"라고 조작 방송을 의심해 폭소를 안겼다.

장필순에 대해 이은미는 "본인 음악을 30년 넘게 발전시키면서 한 가지 색으로 이어가는 게 어려운데, 언니는 그런 뮤지션이다. 함께 노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장필순 역시 "정말 고맙다. 나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무대는 임현식과 이건주의 무대로 두 사람은 '빨간 구두 아가씨'를 부르며 부자와 같은 케미를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는 홍경민이 꾸몄다. 홍경민은 이승철의 '말리꽃'을 부르게 됐다. 이번 무대는 특이하게 미스터리 싱어가먼저 부르게 되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바로 유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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