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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아니다'…"맨유 최악의 동료, 언제 잘했는지 기억도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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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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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27)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전반 35분 만에 무려 4골을 내주고 0-4로 완패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처참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비판과 선수단의 부족한 노력, 이적 시장 등 여러 문제가 조명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전문가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페르난데스를 언급하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14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그본라허는 '토크스포츠'를 통해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온 이후 훌륭한 기록과 득점, 도움을 만들었다. 그러나 그는 최악의 팀 동료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 순간 공을 주고 받을 때마다 그는 팔을 위로 들고 불만을 드러낸다. 벤치에서도 그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는 그런 선수와 함께 뛰어봤다. 그러면 화가 날 수밖에 없다. 만약 폴 포그바가 그랬다면 언론은 포그바를 비난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페르난데스가 비판을 비교적 덜 받는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해리 매과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를 말하는 건 쉽다"라며 "그가 제대로 활약한 경기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난다. 그는 항상 두 팔을 허공에 들고 불만을 드러내는 선수다. 그가 공을 줄 때도 말이다"라고 아쉬워했다.

2020년 1월 맨유에 입단한 페르난데스는 공격의 핵심으로 나서며 맨유 상승세를 이끌었다. 2019-20시즌 총 22경기서 12골 8도움으로 존재감이 어마어마했다. 창의적인 패스와 드리블, 번뜩이는 슈팅까지 맨유 공격의 핵심이 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 2020-21시즌 총 58경기서 28골 17도움을 기록한 페르난데스는 이듬해 46경기서 10골 14도움을 올렸다.

2022-23시즌 출발도 좋지 않다. 확실한 구심점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아그본라허가 비판한 이유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페르난데스는 정상적인 폼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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