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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충주·민경아, 18회 제천영화제 수놓았다…환상의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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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충주와 민경아가 제천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였다.

지난 13일 배우 이충주와 민경아가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스페셜 콘서트'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그들은 저스틴 허위츠 감독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스페셜 콘서트에서 영화 '라라랜드' OST를 직접 부르며 세계적인 음악감독과 여름밤 환상적인 라이브 콘서트를 완성 했다.

이번 스페셜 콘서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저스틴 허위츠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영화음악을 라이브 연주로 들을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연을 위해 그는 '가인 앤 매들린 온 어 파크 벤치', '위플래쉬', '라라랜드', '퍼스트맨'에서 작업한 영화음악을 세심하게 선곡해 셋 리스트를 직접 구성했다.

저스틴 허위츠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스페셜 콘서트를 올리게 되어 기쁘고 전 세계에서 세번째 공연을 갖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그만큼 내가 너무 사랑하는 나라이고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뮤지션과 연주자들의 실력에 다시 한번 놀랐고 이충주 민경아와 같은 훌륭한 가수와 함께 공연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악영화 '라라랜드', '위플래쉬'의 음악감독이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과 음악상을 동시에 수상한 저스틴 허위츠는 배우 이충주와 민경아의 이력을 보고 이번 '스페셜 콘서트'의 '라라랜드' OST 메인 싱어로 직접 발탁했다"고 전해 공연을 앞두고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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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멜로디로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곡인 'Another Day of Sun', 'A lovely night'으로 무대의 포문을 연 이충주와 민경아는 매력적인 가창력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저스틴 허위츠가 직접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 'City of stars'에서 두 배우들의 아름다운 화음과 음색이 어우러져 영화 속 라라랜드를 연상시키는 낭만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박수갈채를 받았다. 민경아는 이후 솔로곡 'Audition'에서 가사가 지닌 꿈꾸는 신인 배우의 진심을, 섬세한 가창력과 연기를 통해 오케스트라와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 했다.

이에 이충주는 "'라라랜드'는 인생 영화였다. 그 안에 흐르는 아름다운 음악은 제게 언제나 큰 감동을 줬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통해 그 음악의 작곡가인 세계적인 음악가 저스틴 허위츠와 함께 노래하고 무대를 꾸밀 수 있어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경아는 "평소 인생 영화라고 할 만큼 영화 '라라랜드'를 사랑하는 팬이다. 무엇보다 저스틴 허위츠의 음악을 사랑하는데 이렇게 함께 한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18회 제천국제영화제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천 의림지 무대, 제천 비행장 무대 등에서 6일동안 39개국 139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만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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