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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쿠보 '데뷔전 데뷔골'...팀은 카디스에 1-0 승 [라리가 1R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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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쿠보 다케후사가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소시에다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카디스와의 2022/23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전반 24분 쿠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홈 팀 카디스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헤레미아스 레데스마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호세바 살두아, 루이스 에르난데스, 빅토르 추스트, 알폰소 에스피노가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알베르토 페레아, 라파엘 하르케, 호세 세라노, 산티아고 아르자멘디아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공격에는 루카스 페레스와 안토니 로사노가 출전했다.

원정 팀 소시에다드는 4-2-3-1로 맞섰다. 알렉스 레미로 골키퍼가 출전했고, 디에고 리코, 로뱅 노르망, 이고르 수벨디아, 아리츠 엘루스톤도가 백4를 구성했다. 미켈 메리노, 마틴 수비멘디가 3선을 형성했으며, 브라이스 멘데스, 다비드 실바, 쿠보가 2선을 구축했다. 최전방에는 알렉산데르 이삭이 출전했다.

전반 15분 소시에다드가 선제골 기회를 얻었다. 쿠보의 패스를 받은 이삭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기회가 무산됐다.

카디스도 곧바로 반격했다. 아르자멘디아가 골문 구석을 노리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살짝 벗어났다.

쿠보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전반 23분 메리노의 패스를 받아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고, 오른발로 강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카디스가 두 번의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전반 37분 로사노가 골대 정면에서 시도한 헤더는 오른쪽으로 빗나갔고, 전반 39분 에스피노의 왼발 슛 역시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후반전에도 소시에다드가 공을 점유하며 경기를 지배했으나 카디스도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렸다. 후반 16분 메리노가 엘루스톤도의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했으나 골문 왼쪽을 크게 벗어났다.

데뷔골을 터뜨린 쿠보는 후반 32분 모하메드 알리 초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7분이 주어졌고, 쿠보의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된 채 소시에다드가 1-0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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