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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PL 리뷰] '케인 추가시간 극적 동점골' 토트넘, 첼시와 2-2 무...손흥민 8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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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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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극적인 케인의 극적인 동점골로 첼시와 비겼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첼시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과 첼시는 각각 개막 이후 1승 1무를 거두게 됐다.

[선발 라인업] SKK 라인 가동 토트넘vs'스털링-하베르츠 출격' 첼시

토트넘 훗스퍼(3-4-2-1) : 요리스(GK)-데이비스, 다이어, 로메로-세세뇽,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에메르송-손흥민, 쿨루셉스키-케인

첼시(3-4-2-1) : 멘디(GK)-쿨리발리, 실바, 제임스-쿠쿠렐라, 조르지뉴, 캉테, 로프터스-치크-하베르츠, 마운트-스털링

[전반전] 쿨리발리 선제골...첼시, 경기력도 압도

경기 초반은 토트넘이 빠른 역습을 통해 기회를 모색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첼시의 뒷공간을 노렸지만, 견고한 수비진에 여러 차례 막혔다. 시간이 지날수록 첼시가 점유율을 높였다. 하지만 첼시도 토트넘의 단단한 수비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첼시가 먼저 웃었다. 전반 19분 코너킥 공격에서 쿠쿠렐라가 올린 크로스를 쿨리발리가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첼시가 계속해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37분 마운트가 아크 좌측에서 직접 슈팅했지만 높게 떴다. 전반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첼시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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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손흥민 기점→호이비에르 동점골...케인, 극적 동점골

토트넘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기회를 잡았다. 후반 3분 케인이 내준 킬러 패스를 손흥민이 잡고 슈팅했다. 하지만 제대로 힘이 실리지 않으며 멘디의 품에 안겼다. 토트넘이 먼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11분 세세뇽을 빼고 히샬리송을 넣었다.

첼시가 결정적인 기회를 날렸다. 후반 15분 로프터스-치크가 힘으로 밀고 들어갔다. 토트넘의 수비가 이를 걷어냈지만 스털링이 잡아냈다. 곧바로 슈팅까지 했지만 높게 뜨고 말았다. 토트넘도 땅을 쳤다. 후반 16분 의 킬러 패스를 받은 케인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옆으로 벗어났다.

토트넘이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23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탈취했다. 이후 데이비스에게 건넸다. 데이비스는 바로 옆의 호이비에르에게 내줬고, 곧바로 슈팅한 것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역전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30분 제임스가 올린 크로스를 하베르츠가 문전에서 밀어 넣었지만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첼시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2분 스털링이 내준 패스를 제임스가 잡고 곧바로 슈팅해 득점을 터트렸다.

토트넘이 동점골을 노리기 위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35분 손흥민과 벤탄쿠르를 빼고 페리시치, 비수마를 넣었다. 모우라까지 투입했다. 첼시는 하베르츠를 빼고 브로야를 넣으며 맞섰다. 토트넘이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데이비스가 돌려 놓은 공을 멘디가 쳐냈다.

토트넘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머리에 맞추며 첼시의 골문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2-2로 비기며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가져갔다.

[경기결과]

토트넘 훗스퍼(2) : 호이비에르(후반 23분), 케인(후반 추가시간)

첼시(2) : 쿨리발리(전반 18분), 제임스(후반 32분)

사진=첼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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