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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K리그1 대구 가마 감독, 성적 부진으로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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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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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알렉산더 가마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한 시즌을 채우지 못한 채 사퇴했습니다.

대구는 가마 감독의 자진 사퇴를 발표하며 후임 감독 선임 전까지 당분간 최원권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시즌 K리그1 3위에 오르고도 이병근 현 수원 감독과 결별하고 가마 감독을 선임했던 대구는 8개월 만에 결별하게 됐습니다.

가마 감독은 2009년 경남 코치, 2011년 한국 축구대표팀 코치 등을 맡는 등 한국과 인연을 지닌 지도자입니다.

조광래 현 대구 대표이사가 경남과 대표팀 감독을 맡을 때 코치로 보좌했습니다.

2014년부터 태국에서 활동하며 부리람 유나티이티드와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를 이끌며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총 12차례 우승을 거둔 지도력을 인정받아 대구 지휘봉을 잡았지만 K리그에선 부진 끝에 결국 조기 퇴진했습니다.

대구는 최근 리그 4연패를 포함해 10경기 무승에 그치며 9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대구는 오는 18일 전북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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