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의 알레한드로 모레라 소토 경기장에서 나이지리아와 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 U-20 여자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고다영. [사진=대한축구협회(KF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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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캐나다를 2-0으로 격파한 한국은 나이지리아를 제물로 2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승점 3(골득실 2)을 기록, 프랑스를 1-0으로 꺾은 나이지리아(1승‧승점 3‧골득실 1)에 골득실에서 앞선 조 1위에 올라 있다.
대표팀의 미드필더 고다영은 14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캐나다전은) 플레이도 좋고, 투지도 좋고, 여러모로 다 우위를 가져서 깔끔하게 이긴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자신 있게 해서 득점까지 했으면 좋았겠지만, 다음엔 더 저돌적이고 마무리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를 상대로는 한 발 더 움직이겠다는 각오다. 고다영은 "나이지리아 선수들의 체격이 좋기 때문에 우리는 더 많이 뛰고 투지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몸으로 부딪치면서 자신감 있게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캐나다전에서 코너킥 등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활약한 막내 배예빈(18·포항여전고)은 "언니들에게 보탬이 되는 게 우선이다. 그다음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자신 있게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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