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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앤 헤이시, 전신화상 교통사고 일주일 만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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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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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앤 헤이시.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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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앤 헤이시(Anne Heche)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53세.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Page Six)에 따르면 앤 헤이시는 교통사고 후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앞서 지난 5일 앤 헤이시는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주택을 차량으로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 앤 헤이시는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섰다. 이후 앤 헤이시의 혈액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지만, 경찰은 이것이 마취제 성분일 수도 있어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앤 헤이시는 치료 중 뇌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앤 헤이시 측은 사망을 공식 발표하며 "그녀는 우리에게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1969년생인 앤 헤이시는 1987년 NBC 드라마 'Another World'로 데뷔했다. 그는 2007년 이혼한 전 남편 사이에서 아들을 두고 있었으며, 양성애자로 코미디언 엘런 디제너러스(Ellen DeGeneres)와 교제하기도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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