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홈런으로 반등 성공한 28세 늦깎이 신인왕 후보, 사령탑은 만족하지 못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한화 이글스 김인환. /OSEN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대전, 길준영 기자] 한화 이글스 김인환(28)이 시즌 14호 홈런을 터뜨리며 신인왕 레이스에 불을 지폈다.

김인환은 지난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첫 타석에 들어선 김인환은 키움 선발투수 타일러 애플러의 초구 시속 146km 직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한화는 김인환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6-8으로 역전패를 하고 말았다.

올 시즌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히고 있는 김인환은 74경기 타율 2할7푼6리(272타수 75안타) 14홈런 38타점 OPS .781을 기록중이다. 비율 성적에서는 전의산(SSG), 전체적인 승리기여도에서는 김현준(삼성)에 밀리지만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내며 강점을 어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김인환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1할8푼9리(37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날 홈런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제는 리그 투수들이 김인환에게 적응을 했다. 그럼에도 김인환은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최근 조금 부진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2할7푼대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정도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김인환이 그만큼 기본기가 갖춰져 있다는 의미다”라며 김인환을 격려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인환은 많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수베로 감독은 “하지만 김인환이 여기서 멈춰서는 안된다. 더 발전을 해야한다. 야구는 계속해서 서로 적응하고 적응하는 스포츠다. 그런 싸움이 야구의 미학이다”라며 김인환에게 계속해서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인환의 성장을 기대한 수베로 감독은 “이제는 김인환이 공부를 하고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한다. 지금 김인환이 주춤한 것이 타격폼이 망가지거나 타격 타이밍이 망가져서가 아니다. 게임 플랜을 짠다면 어떤 팀이 자신에게 어떤 코스, 어떤 구종을 많이 던졌는지 공부를 하면서 거기에 어떻게 대응할지 배워야 한다. 그러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는 홈런을 때려낸 김인환은 수베로 감독의 기대대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fpdlsl72556@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