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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동경 또 명단 제외…샬케는 묀헨글라트바흐와 극적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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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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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25)의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데뷔가 또 미뤄진 가운데 소속팀 샬케04는 극적인 무승부로 새 시즌 첫 승점을 따냈습니다.

샬케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러 2대 2로 비겼습니다.

2대 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마리우스 뷜터가 차넣어 가까스로 패배를 면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8일 열린 1라운드 쾰른과 원정 경기에서 3대 1로 졌던 샬케는 1무 1패(승점 1)로 1부 승격 후 첫 승점을 기록했습니다.

샬케는 지난 시즌 2부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해 강등 한 시즌 만에 다시 1부로 복귀했습니다.

이동경은 개막전에 이어 이날도 샬케의 출전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울산 현대에서 활약하다 지난 1월 2부 소속이던 샬케로 6개월 임대 이적한 뒤 올해 말까지 임대 계약을 연장한 이동경은 6월 말 아마추어팀과 프리시즌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는 등 착실하게 새 시즌을 준비하며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말 4부 팀 브레머SV와 치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샬케 5-0 승)에 이어 분데스리가 2경기에 모두 나서지 못했습니다.

(사진=샬케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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