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일반인도 새 이름 제안 가능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전역에서 발병한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상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지난 7월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시민들이 TV를 통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08.13. jhop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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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Monkeypox)의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하고 공개 포럼을 열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WHO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주 과학자들이 회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정적인 "문화·사회·국가·지역·직업·민족 집단에 모욕감을 주는 것을 피하고 무역·여행·관광·동물 복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WHO는 일반 대중도 새로운 이름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언제 새로운 이름이 발표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원숭이두창은 1958년 연구용으로 길러지던 원숭이에게서 발병이 확인됐을 때 처음으로 명명됐다.
당초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풍토병이었으나, 올해 5월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3만10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대부분 아프리카 이외의 지역에서 확인됐다.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는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에게서 주로 감염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WHO는 지난 7월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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