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모든 시민에 1인당 10만원씩 지급 계획
수해 현장 점검하는 원강수 원주시장(왼쪽) |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물가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는 강원 원주시가 신한카드와 선불카드 업무협약을 했다.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노년층 등을 위한 선불카드로 10만원권 8만5천장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면으로 진행했다.
원주시는 카드 발급 대상자 선정과 시스템 총괄 관리를 맡고, 신한카드는 카드 제작·공급과 시스템 개발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이어 다음 주에는 시중 5개 카드사와 신용·체크카드 충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일 전담팀을 구성한 원주시는 오는 10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 등의 형태로 모든 시민에게 제3차 원주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최근 집중호우 피해까지 겹쳐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 지급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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