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사진=헤럴드POP DB |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가 수해 이재민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갔다.
1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수지가 1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극복에 써달라며 1억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수지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기부의 뜻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지의 기부금은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수지를 비롯해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는 모든 분의 헌신과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분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수지는 지난 2019년 4월 강원산불 때 1억원을 기부하면서 희망브리지와 인연을 맺었다. 2020년 8월 수해 때에도 1억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까지 수지가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한 금액은 3억원에 이른다. 이에 많은 이들은 수지가 얼굴만큼 마음도 예쁘다며 뜨거운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수지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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