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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2일 “수지가 지난 11일 수재 의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지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기부금을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수지를 비롯해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는 모든 분의 헌신과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따뜻한 손길이 이재민분들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지는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저소득층 치료비 지원, 코로나19 극복 등에 기금을 전했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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