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7월 수입물가가 전달보다 0.9%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9% 오른 수준이긴 하지만, 두 달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내림세로 전환했습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광산품과 석탄·석유제품 가격 등이 내려간 영향이 컸습니다.
수입 물가는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인플레이션 압력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수출물가도 석탄과 석유 제품 등 가격이 내려가며 전달보다 2.1% 하락했습니다.
YTN 박병한 (bh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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